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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초대한 오찬에 당당히 군복 입고 간 '현역 군인' 우상혁

상병 우상혁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한 오찬 자리에 당당히 군복을 입고 참석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7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과 문화예술인들을 오찬에 초대했다.


지난해 전 세계 최고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 쇼트트랙 고트 최민정,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전직 EPL 리거 이영표 등 내로라하는 이들이 초대됐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현역 군인' 우상혁도 초대됐다. 국내 역사상 가장 뛰어난 높이뛰기 선수이기도 한 상병 우상혁은 이 자리에 당당히 군복을 입고 참석했다.


2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문화예술체육인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세 번째 경청식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행사를 열고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실


공개된 사진 속 참가자들의 면모는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우상혁이다. 상병인 그는 빨간색 작대기가 선명한 군복을 입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몸에 딱 맞는 맞춤양복을 입고 참가할 수도 있었지만 군인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그이기에 당당히 군복을 입고 참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실


실제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경기에서 기록 달성에 실패한 뒤 곧바로 국민을 향해 경례를 하기도 했었다.


그의 군복은 수트를 입고 참석한 이정재, 최민정 등 다른 참가자와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체육인들에게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올림픽 선전을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K컬처가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세계 속의 문화강국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실


한편 이 자리에는 드라마'오징어 게임' 남우 주연 이정재,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워터 폴',  '웨일 2' 등을 선보인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배상민, 스포츠로 국민에게 희망을 준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김제덕 양궁 선수, 우상혁 높이뛰기 선수, 정지현 레슬링 선수, 이영표 前 축구 선수, 사랑의 바이올린 홍보대사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음악가 손열음 피아니스트, 약 2억5천만 조회 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동영상의 주인공 김보람 엠비규어스댄스 컴퍼니 대표, 송소희 경기민요 소리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