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1만 5천원짜리 한우 포장에 포켓몬빵 붙여 파는 어느 정육점의 '초특급' 이벤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두 달여 만에 1천 400만 개를 팔아치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품귀현상까지 지속되고 있어 포켓몬빵 구하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만 4,900원짜리 한우 제품에 포켓몬빵이 붙어 있는 사진이 올라와 이목이 집중됐다.


이를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포켓몬빵을 사면 한우를 주는 거냐"며 '끼워팔기'를 의심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한우를 팔기 위한 상술이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업체 측의 이벤트였던 것이다.


실제 해당 업체의 SNS에선 구매 고객들을 위해 선착순 포켓몬빵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업체 측은 "포켓몬빵(서비스) 파이리·꼬부기 붙어있는 건 선착순 2명 진행. 포켓몬빵은 당연 서비스"라며 "오셨다가 내가 사려는 게 포켓몬빵이 붙어 있으면 완전 땡 잡으신 것"이라고 소개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이벤트면 상관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스티커 사면 고기랑 빵을 받을 수 있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