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토)

"푸틴 개XX"...러시아 전쟁 때문에 '5억' 투자한 콘텐츠 통으로 날린 김계란 (영상)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유튜버 김계란이 러시아에서 준비 중이던 차기작이 무산됐다며 현금 약 5억원이 공중분해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에는 "러시아...푸틴 개X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계란은 러시아에서 촬영하기로 한 차기 콘텐츠 '슬기로운 용병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이 콘텐츠가 어떻게 됐는지 다들 궁금해한다. 작년 6월부터 특수효과 개발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참가자분들도 국내에서 열심히 사전 훈련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은 "그런데 12월에 오미크론이 갑자기 등장해 1차적으로 취소됐고 다시 2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헬기부터 시작해서 러시아에 세트장 지었다. 총이랑 화약 옮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 딱 일주일 남기고 딱 출국 직전에... 푸틴 XXX"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언급했다.


김계란은 "8개월을 넘게 준비했다. 그렇게 5억이 공중분해 됐다"고 손해 본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촬영 계획은 없다. 기술 개발은 이미 다 했다"며 "나중에 다른 로케이션으로 변경해서 제작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하루빨리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YouTube '피지컬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