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메면 반드시 싸움난다는 '거북선' 백팩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가시 돋친 백팩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via Aliexpressa
붐비는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메고 있는 무거운 백팩에 부딪혀본 누리꾼들이 가시 돋친 공포(?)스러운 가방에 놀라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매면 반드시 싸움나는 백팩>이라는 제목의 가방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일반적인 백팩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저돌적인 가시들이 무시무시하게 솟아 거북선을 연상하게 하는 가방의 모습이 담겨있다.
심지어 손으로 들고 있으면 전투용 방패로 변신해 당장에라도 모험을 떠나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사실 이 신기한 백팩은 외국에서 120달러(한화 약 13만8천원)에 판매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방패 가방이라는 제품으로 사용 설명에 '붐비는 지하철에서 좋다'라는 말이 진지하게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가시 돋친 백팩을 접한 이들은 "마리오에 나오는 쿠파 등딱지 같다", "메고 있으면 아무도 접근 안 하겠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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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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