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쇼호스트로 고양이 썼다가 대참사 발생한 '츄르' 홈쇼핑 (영상)

인사이트YouTube '크집사'


[인사이트] 권새나 기자 = 한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고양이 간식 '츄르' 모델로 실제 고양이를 고용(?)했다가 발생했던 대참사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유튜버 '크집사'는 자신의 채널에 '크집사 홈쇼핑 라이브 레전드 방송사고'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크집사는 고양이 간식을 판매하기 위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하나둘 덤비면서 츄르와 다른 간식들을 약탈해 갔다.


인사이트YouTube '크집사'


크집사는 "안 된다", "하지 말라"며 고양이들을 말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츄르에 푹 빠진 고양이들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 마리의 고양이가 두발로 츄르를 잡고 놓치 않는 모습에 크집사는 "무슨 힘이 이렇게 세 고양이가"라며 뜯어말렸고, 그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크집사 몰래 츄르 4봉지를 입에 물고 구석으로 도망치는 다른 고양이도 시선을 강탈했다.


인사이트YouTube '크집사'


결국 크집사는 고양이들이 약탈한 츄르를 되찾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고군분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건 몰라도 고양이들이 환장하는 츄르라는 건 확실히 홍보가 된다", "최고의 홈쇼핑이다", "야옹이들이 광고방송 열심히 하네", "고양이들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파급 방송 효과라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집사는 열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매일이 사건의 연속인 고양이 채널을 운영한다.


지난 20대 대선에는 대선후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동물 정책을 알린 바 있다. 


YouTube '크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