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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 권으로 백 권읽기 2'

'한 권으로 백 권읽기 II'에서는 이전 작품에 이어, 독자들의 폭넓은 독서를 위해 저자가 엄선한 도서 100종을 소개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행복우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1890년에 석유재벌 존 록펠러와 몇 명이 힘을 합쳐 세운 시카고 대학은 설립 후 근 40여 년 동안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학교였다. 그런 대학에 1929년 총장으로 부임한 로버트 허친슨 박사는 '위대한 고전 읽기 프로그램(CHICAGO PLAN)' 운동을 벌인다. 


그는 200여 종의 고전을 선정하고 그 중 100여 종을 읽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았다. 처음에는 반발도 거셌지만 그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90년이 지난 지금은 '시카고대학교'하면 곧 '노벨상'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위대한 고전을 읽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다. 사고의 폭이 넓어지면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솟아나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세계 모든 명문 대학들이 '명품 도서' 읽기에 사활을 거는 이유이다.


'한 권으로 백 권읽기 II'에서는 이전 작품에 이어, 독자들의 폭넓은 독서를 위해 저자가 엄선한 도서 100종을 소개하고 있다. 고고학-문사철-사회과학-자연과학-인공지능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도서의 해설을 통해 독자들은 명품 도서들의 에센스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