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반드시 시민 선택받겠다"

인사이트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힘찬 등정길에 나서겠다"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이 확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오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오 서울 시장은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며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시고 지난 1년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Facebook '오세훈'


이어 그는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후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 서울시장은 "시민의 불안과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서민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중앙정부뿐 아니라 서울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현안을 안고 다시 지방선거를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서울비전 2030의 목표를 향한 힘찬 등정길에 나서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앞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아울러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 경북도지사에 이철우 후보 공천도 확정했다. 


오 후보는 1961년생으로 현 서울시장이다. 지난 33~34대 서울시장을 지낸 바 있다.


앞서 그는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