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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아버지 "딸 동네에 효녀라고 소문...의혹 80% 이상 뻥튀기"

계곡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의 아버지가 혐의 의혹 80%는 '뻥튀기'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인천지방검찰청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계곡 살인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의 부친이 "(은해는)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었다. 소문난 효녀"라며 딸을 보호했다. 


지난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 아버지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의혹들이) 80% 이상 뻥튀기 됐다. 우리도 (사실관계를) 모르는데 자꾸 찾아와서 물으니까 괴롭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 딸, 이 동네에서 진짜 효녀라고 소문났었다"며 "부모가 둘 다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 여행 가도 꼭 엄마, 아빠 데리고 가자고 했다"고 할 정도로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주변에 살았던 지역 주민들은 이은해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소문난' 이라는 말을 증명해줄 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인사이트이은해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A씨는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딸을 만나지도, 통화한 적도 없다고 했다. 검찰이 이은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시점이다. 


한편 경찰은 '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의 주변 인물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자료를 토대로 주변 인물들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검거망을 좁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해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남편 윤모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와 같은 해 2월·5월 영양군 펜션 및 용인시 낚시터에서의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인천지방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