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까지 다 떠서 역대급으로 치열한 '백상예술대상'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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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됐다.

11일 백상예술대상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에 열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의 후보자와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모든 부문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최우수 연기상에 엄청난 배우들이 후보로 대거 노미네이트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흡입력을 보여줬던 김혜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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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에서 고등학생과 경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한소희, 고등학생과 펜싱 선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가 지목됐다.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사극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세영, KBS2 '연모'의 박은빈도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남자 부문 역시 두 눈이 절로 크게 떠질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먼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군대 내 부조리를 다루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정해인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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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능한 국세청 공무원으로 분해 열연했던 MBC '트레이서' 임시완과 탄탄한 스토리로 큰 호평을 받았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상대역인 이세영과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나란히 올린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가 있다.

연기력과 인기, 비주얼 등 뭐하나 빼놓을 것 없이 완벽한 이들 중 과연 누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에서 엄청난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