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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 개장 33년 만에 디즈니랜드급 테마파크로 새단장한다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재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재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한국경제TV는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전면 재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 사업부를 운영하는 호텔롯데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지를 사실상 재개발하는 수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발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월드몰 등 그룹의 상징적인 부동산 자산을 개발, 관리한 경험이 풍부한 롯데물산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앞서 롯데월드는 지난 1989년 개장했다. 개장 이후 보수공사는 단 한 차례뿐이었는데, 이마저도 15년 전인 2007년이었다. 


실제 롯데월드 안팎을 살펴보면 개장 직후 30여년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롯데월드 부지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을 알리는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떨어져 나간 페인트, 녹슨 철근 등이 그 흔적이다. 


서울 내 대표적인 테마파크 임에도, 롯데월드타워와는 비교 불가 수준으로 낙후돼 그룹 차원에서도 최우선 개발과제로 꼽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아직 마스터플랜 수립 초기 단계인 만큼 정확한 구성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테마파크 업그레이드와 호텔 및 백화점 리모델링, 제2롯데월드와 연계한 복합쇼핑몰 개발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언급되어 온 잠심역을 둘러싼 롯데타운 구상도 현실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