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SPORT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따뜻해진 봄 날씨와 함께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는 개막전부터 치열한 경기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만큼이나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야구장 먹거리들이다.
그중에서도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먹거리가 등장해 카메라맨의 마음을 훔치는 일까지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구장에서 ㅗㅜㅑ.."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MBC SPORTS+가 중계하는 롯데와 엔씨의 야구 경기 도중 카메라맨이 음식을 먹고 있는 한 관람객을 비추는 장면이 담겼는데 그 음식의 정체는 바로 삼겹살이었다.
관객은 야구장 안에 마련된 불판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었던 것이다.
경기장에서 삼겹살이 구워지고 있는 강렬한 비주얼에 카메라맨은 약 10초간 해당 장면을 비춰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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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야구장안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건 일부 경기장에 '바베큐 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해당 좌석을 예매한 고객은 경기장 안에서 고기를 구매하고 불판을 빌려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정한 야구장 피크닉이다", "이 맛에 야구장 가는 거지", "야구장에서 고기라니,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베큐 존이 마련된 곳은 SSG 랜더스필드, 창원 NC 파크뿐이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