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1 'KBS 뉴스광장'
아이폰6S의 수리비가 국내에서 유난히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KBS1 'KBS 뉴스광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선 조그만 고장이나 파손이 있어도 제품값의 3분 1 가까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국내에서 애플 아이폰6S의 액정 수리비는 제품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44만원 정도다.
이것은 16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수리되는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정도 비싼 수준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120만 원짜리 아이폰6S+를 구입했다는 한 소비자는 "황당하다"며 "한국 소비자들을 홀대하고 있는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해당 이슈가 논란이 되자 애플 측은 "국내에서도 11월 중순부터 액정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재빨리 입장을 발표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