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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일주일 전 시한부 선고 받은 고등학생의 연설 (영상)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뉴질랜드 고교생의 송별사 영상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via Christchurch Boys' High School / YouTube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등학교 학생회장의 송별사 영상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학생회장 제이크 베일리(Jake Bailey)의 마지막 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의 한 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제이크 베일리는 연설하기 불과 1주일 전에 암 진단과 함께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몇 주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통보를 받았다.

 

이후 병상에서 투병 중이던 베일리는 잠시 외출 허가를 받아 졸업식장을 향했으며, 휠체어에 탄 채 연단에 올라 연설을 했다.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들과 교직원은 숨을 죽이고 그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마지막 연설에 동료 학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이 영상은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있는 한 남자 고등학교 졸업식 영상으로 지난 4일 촬영 된 것으로 알려졌다.

 


 
via Christchurch Boys' High School / YouTube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