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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새나 기자 = 코로나19 변이와 백신 방어 능력 한계로 국내 감염자가 체 인구 4분의 1을 넘어서는 등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상황도 비슷한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은 '슈퍼 면역자'들이 보유한 'T세포'의 능력에 관심을 쏟고 있다.
T세포는 돌연변이와 상관없이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고 지속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미국 내에서 또 다시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미국 전문가들이 이른바 '슈퍼 면역자'들의 감염 회피 능력에 관심을 연구를 집중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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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칼리지대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일부 사람들 몸 속에 있는 자연 면역 세포(T세포)가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신속 대응, 미처 항체를 생산하기도 전에 재빠르게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들의 T세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T세포와도 다른 행태를 보였다.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T세포는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공격했지만, 슈퍼 면역자들의 T세포는 바이러스의 내부 구조를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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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이 같은 T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와 상관없이 공격해 퇴치하는 능력을 '교차 반응'이라고 명명했다.
'그릿스톤 바이오'라는 제약사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와 함께 거주했지만 전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조사했더니, 과거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에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엔 코로나19 항체가 없는 어린아이들이 교차 반응 T세포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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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스와들링 런던칼리지대 면역학 교수는 "T세포는 수명이 길기 때문에 반복된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슈퍼면역을 연구하는 것은 오미크론은 물론 앞으로 닥쳐올지 모를 미래의 변이들을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