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한 20대 남성이 병을 던지며 위협을 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또다시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지난달 31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26일 20대 남성 A씨는 손에 소주 병을 들고 배달 전문 음식점으로 달려간다.
손에 든 소주 병을 사람을 향해 던지려 하자 경찰이 이를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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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제지에도 A씨는 욕설을 퍼부었고 끌려가는 순간에도 이는 멈추지 않았다.
병에 맞을 뻔한 피해자는 음식점 사장으로 퇴근하는 직원에게 물건을 전해주러 나갔다가 술에 취한 가해자를 마주쳤다.
당시 A씨에 위협을 받은 사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가게로 돌아와 조서를 쓰려는 순간 A씨가 쫓아와 분풀이를 한 것이다.
A씨는 음식점 직원의 남자친구로 알려졌으며 "여자친구에게 허드렛일을 많이 시켰다고 들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가해자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