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어제(2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2만 4,641명 발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9일) 하루 국내에서는 42만 4,6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2만 4,64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24,609명이었고 나머지 3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12,774,9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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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432명 늘어 누적 총 사망자는 1만 5,85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천 3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확진자 규모도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장기간 이어진 유행으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는 향후 2~3주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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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9일)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신규확진자 수는 직전 주 대비 13.2% 감소했고, 유행세는 11주만에 감소한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유행상황이 감소세로 전환되더라도 장기간 유행이 지속된 상황이기 때문에 누적확진자 중 위중증, 사망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2~3주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고 팀장은 "국내 연구진들도 (현 상황은) 유행 정점을 지났으며,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지만 감소 폭에 대한 연구진의 예측 편차도 크다"면서 "기존 오미크론 변이주보다 전파력이 1.3~1.5배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다른 국가에서는 정점을 지난 후 다시 유행 규모가 반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