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친절한 서비스로 많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쿠팡맨'의 실제 급여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켓배송 쿠팡맨 월급>이라는 제목의 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실제 '쿠팡맨'으로 일하는 A씨가 한 온라인 카페의 '페이오픈' 코너에 올린 것으로 월급 명세서 사진이 함께 포함돼 있었다.
A씨는 '8시 30분~20시까지, 주 6일' 일하며 기타 수당 포함된 금액이 기본 월급이고 분기마다 평가에 따른 보너스(평균 150만원)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명세서에 따르면 쿠팡맨이 받는 총 지급액은 공제 내역을 제외하고 311만원 가량으로 인센티브까지 추가하면 연봉은 약 4200만원이었다.
또다른 '쿠팡맨' 역시 "입사초기에도 저녁 7시 정도면 물량이 다 끝나고 요즘은 적응돼서 5시 정도면 끝난다"며 "오후 8시 지나면 야근수당으로 시급 1만 2천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복불복이긴 하지만 3개월마다 인센티브가 평균 130만원가량 나오고, 쿠팡맨 로켓 배송 물품 특성상 생수를 제외하고는 가벼운 물품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좋은 대우가 친절한 서비스의 원천인 것 같다며 택배 기사들이 노동 강도만큼이나 더 대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