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수능 시작 30분만에 전국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뜨린 문제

via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목을 받는 글이 하나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수능 시작한 지 30분 만에 전국에 모든 수험생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던 문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0년에 치러졌던 2011학년도 수능 언어영역의 10페이지와 11페이지 문제가 담겨 있었다.

 

이 가운데 주목을 받은 것은 '그레고리력'에 관련한 문제와 '두더지'에 대한 문제로 당시 수능을 치르던 수험생들은 생소하고 난해한 소재 때문에 삽시간에 '멘붕'에 빠졌다.

 

이후 11학번 대학생이 된 사람들은 해당 문제 뿐 아니라 샤프가 계속 부러졌던 것 또한 너무 당황스러웠다면서 악몽 같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한편, 11학번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악명이 높은 이 문제는 매 해 수능 시즌마다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via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