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어제(28일) 코로나19 확진자 34만 7554명 발생...전날 대비 16만명 이상 폭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전날 대비 16만 명 이상 늘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4만 7,554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6만 341명이 증가한 수치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4만 7,554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34만 7,513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1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34만 7,554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1,235만 4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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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237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5,42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 줄어든 1,215명이다.


주말에 줄었던 검사가 다시 늘면서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이와 동시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코로나19 감소세를 늦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최대 1.5배 더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은 국내에서 검출률 56.3%를 기록하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 영국, 호주 등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이후 줄었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는 "앞으로 한 달 정도는 하루에 사망자 수가 300명 정도 발생할 수 도 있다. 1만 명 가까이는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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