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션'을 완벽하게(?)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5일 '반도의 흔한 애견샵 알바생'으로 유명한 허지혜 씨의 페이스북에는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https://goo.gl/oEYvE2)

영상에는 반도녀가 영화 '마션' 속 명장면들을 패러디한 장면들이 담겨 주목하게 했다.

반도녀는 극중 주인공인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분)로 분했다. 화성에 남겨진 반도녀는 지구로 돌아가기 전까지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커피를 재배하기로 한다.

via 반도의흔한애견샵알바생 / Facebook

 
시중에 나와있는 스틱원두커피 네스카페 크레마를 활용해 커피 재배에 힘쓴 반도녀는 최초의 달 착륙 우주인 닐 암스트롱을 향해 "보고있나?"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반도녀는 커피로 손수 식량을 해결해가며 화성 생활을 유지해갔으며 지구로 무사귀환한 뒤에도 화성에서 맛본 크레마 커피맛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패러디의 귀재답게 반도녀는 영상 내내 코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라며 촬영 현장 비주얼과 스케일에 감탄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