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컴퓨터 본체 안에서 마트 채소 코너에 진열돼 있을 법한 싱싱한 버섯이 자라고 있으면 어떨까?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컴퓨터에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는 제목의 황당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컴퓨터 본체 안을 개봉하고 촬영한 것으로, 오랜 시간 청소를 안 하고 내버려둔 듯 부품 여기저기에 먼지가 가득 껴있다. 

하지만 먼지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싱싱한(?) 버섯들이 그래픽카드 회전 팬 사이사이에 옹기종기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포자들이 그래픽카드 내부를 모두 차지한 듯 틈틈이 자라고 있어 컴퓨터 본체 내부인지 버섯 재배장인지 헷갈리게 한다.

컴퓨터 안에서 자라고 있는 버섯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방치를 했으면 버섯이 자라냐", "말도 안된다. 그냥 저기서 키운 것 아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