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어제(26일) 코로나19 확진자 31만 8,130명 발생...사망자 282명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폭증세가 주말에도 강하게 나타났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1만 8,130명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1만 8,130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31만 8,087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31만 8,130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1,116만 2,232명이 됐다.


사망자는 282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4,899명이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1,2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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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증상이 오랫동안 후유증을 겪는 '롱코비드(long COVID)' 사례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영국 통계청(ONS)이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그룹은 9.5%가 롱코비드를 경험했고,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그룹은 14.6%가 롱코비드를 겪었다고 발표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격리기간이 지났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진료를 받고 조치해야 완치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늦게 조치할수록 후유증이 오래가면서 인지장애, 기억력 감퇴 등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지금은 코로나19가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는데 수가 코드를 잡고 롱코비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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