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전비 및 청와대 특수활동비가 결국 비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과거 김 여사가 과거 행사에서 착용한 반지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2020년 12월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한 김 여사의 모습이 언급됐다.
누리꾼들은 김 여사의 '반지'에 주목했다. 이날 김 여사가 착용한 반지는 멀리서도 눈에 띌 정도로 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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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해당 반지를 착용한 채 각 단체의 모금함에 성금 봉투를 넣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반지 알이 없는 밋밋한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 여사가 어느 순간부터 반지를 돌려서 낀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앞서 청와대는 특수활동비 및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청와대가 항소하면서 특활비 관련 기록물은 장기간 비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5월 9일 이후에는 관련 기록물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된 문서는 최장 30년간 비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