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구글, 사람 대신 이메일 답장 보내는 '서비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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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메일을 받으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답장을 발송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구글은 이메일 관리용 구글 인박스 앱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이메일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답장하는 서비스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ies)'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받은 이메일 중 급하게 회신을 해야 하는 이메일만 선별해 컴퓨터가 알아서 답장을 작성하도록 한다. 

 

또한 답장을 발송하기 전 최대 3가지 답장 중 사용자가 선택한 메일에서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학습해 직접 이메일을 작성한 것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구글의 자체 테스트 결과 '널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일도 발생해 실제 사용했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 리플라이는 이번 주말 인박스 앱에 도입된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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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