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도로 한복판서 또 불에 탄 BMW 차량 (영상)

via Cho Jaehwan / YouTube

 

무상 리콜 수리 대상으로 지정된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서 리콜 수리를 받으러 가던 BMW 520D 모델이 불길에 휩싸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엔진에서 처음 피어오른 불은 곧 차량 전체로 번지면서 앞부분이 전소되는 등 처참하게 타버렸다.

 

당시 운전자는 바로 차량을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총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현재 운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BMW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량 점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가 난 모델은 앞서 엔진 관련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무상 리콜을 명령한 모델이다. 

 

지난 3일에도 같은 모델이 리콜 수리 후 주행하던 중 불이 나 운전자가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via Cho Jaehwan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