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자숙 1년 5개월 만에 신곡으로 복귀..."속죄하고 초심 돌아갈 것"
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논란 후 자숙 1년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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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약 1년 5개월의 자숙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가요계에 복귀한다.
지난 2020년 11월 홍진영은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1일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영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라는 것과 함께 4월에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먼저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IMH엔터테인먼트
이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친 홍진영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홍진영이 이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길을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이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홍진영이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홍진영은 현재 신곡 녹음 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4월 6일에 컴백할 예정이다.
다음은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IMH엔터테인먼트에서 소속 가수 홍진영 씨의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현재 홍진영 씨는 4월 신곡 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 일체의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가져 온 홍진영 씨는 무대에 다시 서는 날을 갈망해 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자신의 과오와 불찰에 대해 속죄를 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숙과 반성의 기간을 갖는 동안 소속사와 홍진영 씨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으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가수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이제 홍진영 씨는 복귀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가수로 변모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