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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어제(17일)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가 40만 7,017명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0만 7,01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0만 7,017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40만 6,978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40만 7,017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865만 7,60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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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301명 발생했다. 누적 총 사망자는 1만 1,78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해 장례식장과 영안실, 화장장 등 일선 장례 현장에서는 사망 후 며칠 내에 장례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기열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음 달 중순까지 공설 화장시설의 가동 횟수를 늘리는 집중운영기간을 마련하는 등 급증한 화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오늘(18일)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오후 11시까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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