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우크라이나 전쟁 참가한 이근에 성인 60% "정의로운 행동"

인사이트Instagram 'roksea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는 자사 앱을 통해 지난 10일과 11일 이근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7%는 이근의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을 위해 출국한 것에 대해 '지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49.77%는 '누군가를 도와주려는 정의로운 행동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16.60%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곳을 찾아가는 행동으로 보인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rokseal'


반면 응답자 중 33.63% '유튜브, SNS 등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의용군 참전에 긍정적 반응이 많았던 것과 달리 여행 금지 국가 입국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응답자 중 57.63%는 '처벌해야 된다', 42.37%는 '처벌하면 안 된다'로 15.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전 대위는 여행 경보 4단계에 준하는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에 외교부는 이근과 일행들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이후 여권 무효화 등 행정제재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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