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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학폭 예방' 홍보대사 위촉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가수 헨리가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은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분노하고 있다.

인사이트몬스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헨리의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 소식에 일부 누리꾼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


최근 헨리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앞으로 헨리는 청소년층의 트렌드에 맞게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및 영상을 제작하며 SNS, 야외 대형 전광판, 학교 방문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안정화되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관내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동참할 예정이다. 청소년층이 밀집하는 홍대 인근과 경의선 숲길 등에서 현장 캠페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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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소속사를 통해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헨리가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누리꾼은 헨리가 '친중행보'를 보여줬다며 비난한 바 있다.


헨리는 지난해 10월 '我爱你中国(사랑해 중국)'이라는 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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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헨리는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의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특히 마스크에는 '워 아이니 중국(사랑해 중국)'이라는 글자가 적혀 일부 팬들의 눈총을 받았다.


헨리의 홍보대사 위촉 소식에 누리꾼은 "명예 중국인은 안 보고싶다", "마포경찰서로 민원 넣었다", "우리나라에 연예인 많은데 왜 굳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