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가세연' 강용석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우파 단일화 목표"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가 경기지사 출마를 거론했다.


지난 15일 강용석 변호사는 "강용석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이라는 제목의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 변호사는 "국민이 부르면 가고, 안 부르면 안 간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한 김세의 전 기자는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는데 강용석 소장님은 표를 갈라서 민주당한테 유리하게 할 계획은 전혀 없다. 권력 욕구, 정치 욕구가 아니라 올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결심한 것이다. 우파 단일화를 위해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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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만약 나온다면 유 전 의원과 단일화를 할 테니 걱정할 필요 없다. 무소속으로 나올 일 없다"라고 말했다.


김 전 기자는 "오로지 강용석만이 악질 이재명에게 빼앗긴 경기도를 되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강 변호사는 전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거론하며 "이재명이 경기도를 다 망쳐놨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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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4일 경인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출마에 대해 '예스'냐, '노'냐를 묻는다면 예스쪽에 가깝다"라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강 변호사의 경기지사 출마는 국민의힘 복당 후 공천 경쟁에 뛰어드는 것으로 시작될 계획이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제18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성희롱 사건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바 있어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