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답률이 높아 '맞히면 천재'라는 역대급 난이도의 수학 문제가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인 95%가 틀리는 문제'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문제는 간단하다. '11 X 11 = 4, 22 X 22 = 16, 33 X 33 = ?'에서 물음표에 들어갈 숫자를 맞히면 된다.
놀랍게도 수식을 본 누리꾼들은 크게 2가지의 답을 내놓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먼저 X 양쪽에 있는 숫자 두 개를 각각 더하고 이를 곱하면 등식이 성립한다. 예를 들면 (1+1)X(1+1) = 4, (2+2)X(2+2) = 16으로 (3+3)X(3+3) = 36 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정답은 36이 아닌 '18'이다.
바로 두 번째 풀이법 때문인데, 이 풀이 방법은 단순히 11X11, 22X22를 정석대로 풀어 나온 답의 각 자리수를 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1X11 = 121, 22X22 = 484라고 했을 때 각각 1+2+1 = 4, 4+8+4 = 16으로 등식이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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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같은 방식으로 33X33 = 1089가 되니 '1+0+8+9'를 계산하면 정답은 18이다.
이 문제는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 뇌풀기 문제로도 활용된 적이 있다.
당시 문제적 남자는 '33 X 33 = 18'로 답을 정해 두 번째 풀이방법으로 풀도록 유도한 뒤 '44X44 = ?'에서 물음표에 들어갈 답을 구할 것을 요구했다.
내로라 하는 이과생들을 제치고 문과였던 MC 전현무는 두 번째 풀이방법을 통해 44X44 =1936이라는 결과에 도달, 각각의 숫자를 더해 정답 '19'를 유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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