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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안 걸리려 합숙했는데 선수단 전원 확진된 롤 프로구단 '프레딧 브리온'

롤 프로구단 '프레딧 브리온'의 1군 선수단 및 코치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brionesport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LCK에 참가 중인 롤 프로구단 '프레딧 브리온'의 1군 선수단 및 코치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프레딧은 공식 SNS를 통해 최우범 감독, 이승후 코치를 비롯한 1군 선수 전원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앞서 '엄티' 엄성현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 프레딧은 모든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선수들은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숙소에서 머물며 합숙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witter 'Fredit BRION'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프레딧 입장에서 1군 선수들의 전원 확진 소식은 더욱 뼈아프다.


프레딧은 13일 T1과의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 2군 선수들과 코치진을 긴급 콜업해 내보낼 예정이다.


PCR 검사 결과 2군 선수단은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엄성현은 14일, 나머지 선수들은 17일 격리 해제돼 오는 19일 담원 기아와의 경기에 완전체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rione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