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 축하해주려 집앞서 기다리는 아이를 본 윤석열이 한 행동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중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아이 맡기고 싶은 후보 1위'(PNR 1월 31일자 여론조사)를 기록했었다.

이 여론조사가 진실이라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 잡힌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 당선인이 개표 중 '당선 확실'이 뜬 뒤 여의도로 이동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윤 당선인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를 보자마자 친근한 태도를 보였다.

영상 속 윤 당선인은 현관문을 열고 나왔고, 대기하고 있던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드린다"라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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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서 주민들과 주먹 인사를 하며 답례를 한 윤 당선인은 곧바로 한 아이에게 다가간 뒤 어깨를 감싸며 "너는 몇 층에 사니?"라고 물었다.

아이가 "X층이요"라고 답하자 "X층~? 고맙다"라며 아이의 손을 잡았다.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평소 얼마나 아이들과 잘 교감하는지를 보여준다.

윤 당선인은 새벽까지 자신을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고맙습니다", "주무시지도 못하고..."라며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Instagram 'sukyeol.yoon'

한편 윤 당선인은 앞으로 대통령 취임 전까지 서초동 자택에 머무를 예정이다.

경호상의 이유로 다른 거처로 옮길 것을 권유받았지만 자택에 계속 머무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