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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갚은 400만원, 그자리서 바로 훔쳐간 50대

빌린 돈 400만 원을 갚자마자 다시 훔쳐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빌린 돈 400만 원을 갚자마자 다시 훔쳐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체포된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경 광주 동구 소태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74)씨를 찾아가 3년 전에 빌린 400만 원을 갚았다.

 

B씨는 이 돈을 장롱에 넣었고 A씨는 B씨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갚은 400만 원을 도로 훔쳐갔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식당 종업원 및 주변 상가 상인 등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벌여 피의자를 특정해 A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