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라고 무시당하던 '스파크' 차주가 운전자들 골탕먹인 '주차 낚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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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꽉 찬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찾는 운전자들 상대로 골탕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게시된 글이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차가 복수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경차라는 이유로 갖은 무시와 조롱을 당했던 차주의 소심한 '복수'였다.


지난 2019년 게재돼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해당 게시물에 공개된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아파트 단지 내 구조물 바로 옆 주차 공간이 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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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을 찾는 입주민이라면 이 상황에서 한낱 희망을 가지겠지만 두 번째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뀐다. 


주차 공간 깊숙한 곳에 스파크가 자리해서다. 


작성자 A씨는 해당 방법을 공유하면서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늦지 않는 법. 경차의 복수는 모두가 차에서 내리는 늦은 저녁에 시작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작은 기쁨이 절망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위해 이 작은 녀석을 사버렸는지도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경차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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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차 운전자들은 차량의 덩치가 작다는 이유 하나로 도로에서 무시를 많이 받는다는 불만이 수십 차례 커뮤니티에 올라온 바 있다.


누리꾼들 대부분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부족한 주차 공간을 꼬집는 사람들도 많았다. 


지난 2010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공공기관 주차면수 중 10%를 경차·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하는 주차장법이 시행됐으나 현재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제재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아 경차 운전자들의 볼멘 목소리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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