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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별세한 넥슨 창업주 故김정주가 만든 대한민국 대표 게임 7가지

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던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가 만든 게임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넥슨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던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가 만든 게임이 재조명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이사가 미국에서 별세했다. 향년 54세.


고인은 게임뿐 아니라 인수합병(M&A)에 특출난 능력을 선보이며 한국 게임 업계의 발전을 선도한 인물이다.


김 창업자는 1994년, 27살에 코딩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창업에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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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게임 스타트업 넥슨의 CEO 역할을 맡은 그는 발로 뛰며 투자 자금을 모았다.


그렇게 처음으로 탄생한 게임이 '바람의 나라'다.


1997년 IMF 외환위기와 동시에 PC 통신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PC방이 대중화됐고, 이와 함께 바람의 나라는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다.


바람의 나라 이후 리니지와 스타크래프트 등이 인기를 끌게 되자, 김정주의 넥슨은 돌파구를 찾는다.


그렇게 개발해 세상에 내놓은 게임이 '퀴즈퀴즈'와 '크레이지 아케이드'였다.


인사이트넥슨


2001년에 출시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컴퓨터 성능이 다소 낮아도 게임이 원활하게 가능했기에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


당시 국민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던 와중, 김 창업자는 안주하지 않고 2004년 '마비노기'와 '카트라이더' 서비스를 출시한다.


두 게임을 통해 캐주얼 게임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된 김 창업자의 넥슨은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이후 400억 원에 메이플 스토리를 품으며 성장 동력을 만드는 등 기반을 다졌고, 2005년 창업 10년 만에 매출 2천억 원을 달성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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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오플과 합병한 뒤 직접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던전앤 파이터, 게임하이 등을 인수하며 거대한 게임사의 면모를 제대로 갖춰갔다.


던전앤 파이터는 누적 매출 21조원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피파온라인4 배급 등 '한국의 게임은 김정주를 거치지 않은 것을 찾기 어렵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2020년 기준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최초로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김정주의 넥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사로 입지를 굳혔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5월 개인 자산이 비트코인 폭락 및 주가 하락 영향으로 약 19억 달러(한화 약 2조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지만,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대한민국 부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정주 창업자는 한국 최초의 어린이 재활병원인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조성하는 등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고, 포브스 선정 '2021 아시아 자선영웅' 1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