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한국서 온 훈남 유튜버 방문하자 '유럽 카페' 사장님들이 제공한 특급 서비스 (영상)

남유럽의 작은 나라 알바니아를 여행 중인 훈남 유튜버가 지역 상인들에게 받은 서비스가 제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채코제 Channel Korean Jay'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 곳곳에 전해지면서 '한국인 특수'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유럽을 여행하는 한국인 유튜버들을 통해 이러한 모습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한 훈남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바니아 여행하면서 충격받은 유튜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알바니아는 발칸반도 서부에 위치한 남유럽 국가로 국토는 한국의 4분의 1, 인구 300만의 작은 나라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채코제 Channel Korean Jay'


재조명된 영상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채코제 Channel Korean Jay'에 공개된 것으로 유튜버 채코제가 알바니아의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채코제가 알바니아의 골목을 지나가자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졌다.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배가 고파 터키식 케밥을 주문하면서 계산을 깜빡한 채코제는 다시 가게로 향해 돈을 건넸다. 그러나 식당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돈을 내지 않았는데 "괜찮아"라며 건넨 돈을 다시 건네려고 했다. 


이어 방문한 전통음료 가게에서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인이라고 밝힌 채코제에게 맞을 보라며 요거트 한 잔을 주더니 "돈은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채코제 Channel Korean Jay'


고급 음식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근사한 야외 정원에서 전통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이었는데 음식을 다 먹은 후에 계산하려는 채코제에게 점원은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의아한 채코제가 "나는 왜 돈을 안 내?"라고 묻자 점원은 "주인이 계산하고 갔어"라고 설명했다. 


채코제는 "최소 2~3만 원 할 거 같다. 알바니아 사람들이 인심이 좋긴 한데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 점원에게 "좋은 추억을 줘서 고맙다. 알바니아에 대해 좋은 인상이 남을 거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들을 좋아해 주는 문화가 너무 아름답다", "알바니아 인심과 대접 진짜 감동적이다", "코로나 시국 끝나면 알바니아 방문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채코제 Channel Korean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