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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2인자' 홍진호, 2022년 2월 22일 임요환과 스타 맞대결 펼친다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인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대결을 펼친다.

인사이트(좌) 임요환 (우) 홍진호 / OGN '스타 리플 리마스터'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인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0일 임요환은 트위치 방송을 통해 "2월 22일 영혼의 '맞다이'(대결)를 뜨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요환은 "이름 몰라도 누군지 다 알 것"이라고 상대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맞대결 날짜가 2월 22일인 점에서 누리꾼들은 단박에 대결 상대를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트위치


바로 숫자 '2'와 인연이 깊은 일명 '만년 2인자' 홍진호였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8시로 홍진호의 유튜브 채널인 '홍진호 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임요환과 홍진호가 영혼의 라이벌로 통하는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만년 2위' 홍진호가 임요환을 누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한편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폭풍 저그'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이벌이다.


두 사람은 종족뿐만 아니라 SKT와 KTF 등 소속팀까지 라이벌 관계가 성립되며 선수 생활 내내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35:32로 임요환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차이는 크지 않지만 결승전 등 홍진호가 큰 경기에서 주로 임요환에게 패하며 홍진호는 '만년 2인자' 이미지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