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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가 카카오톡 막았다?' 중국서 카톡 서비스 불안정해

중국에 있는 친구가 내 카카오톡을 안 읽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카카오톡을 전면 차단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에 있는 친구가 내 카카오톡을 안 읽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카카오톡을 전면 차단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국에서 카카오톡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증언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 중 높은 빈도수를 차지하는 사례 중 하나는 중국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려고 하면 '서비스 연결상태가 좋지 않다'는 메시지가 뜬다는 것이다.

 

불편을 겪고 있는 누리꾼들은 중국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을 받은 뒤 잘 쓰고 있던 카카오톡에 갑자기 접속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자주 연락했던 지인이 중국에 간 뒤 카카오톡 채팅창의 1이 몇 달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고 답답해하는 이들도 많다.

 

중국 내 '카카오톡 불통'의 원인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중국 정부의 방침이 아니냐'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상 사설망인 'VPN(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IP를 우회하면 PC에서 카카오톡을 쓸 수 있다는 꼼수(?)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VPN을 사용해도 일부 PC에서만 카카오톡을 쓸 수 있어 완벽한 해결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는 웨이신(Wechat)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국민 메신저'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