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등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2015 중앙 서울마라톤대회'가 열려 송파·잠실 지역과 성남 일대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경찰은 대회 기간 통제되는 도로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400여개를 설치한다. 대회 당일 교통방송과 도로 옆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50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한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로 인한 행진과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시간에는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통제 구간을 살펴 사전에 원거리로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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