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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혼자 훈련하고 있으니까 조용히 다가와 도와준 헝가리 '윙크남'

과거 혼자 훈련 중인 최민정을 도와주는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 리우 샤오린 샨도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hmj1002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은빛 질주'로 국민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이와 함께 최민정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혼자 훈련 중인 최민정을 도와주는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 리우 샤오린 샨도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2019-20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당시 최민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shaolinliu'


사진 속 최민정은 경기를 앞두고 계단을 이용해 코너링 벨트 훈련을 하고 있다.


코너링 벨트 훈련이란 곡선에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구심력을 키우는 훈련이다. 구심력이 쇼트트랙의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훈련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홀로 훈련을 하기에는 다리가 밀리는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알아챈 리우 샤오린이 다가와 최민정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쪽 발로 버텨준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arm 'chmj10021'


최민정은 "500m 금메달리스트가 나를 도와줬어. 영광입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2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20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당시 리우 샨오린은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같은날 최민정은 1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두 사람의 깜짝 케미에 누리꾼들은 "리우 샤오린 인싸다", "시크한듯 다정해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윙크남 앓이'를 또 한번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