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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질주로 역전승 이끈 곽윤기가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하며 내뱉은 '네 글자' (영상)

곽윤기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내뱉은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계주 5000m 2조 경기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위를 차지했다.


최종 주자로 나선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가 환상적인 인코스 추월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결승선을 통과한 곽윤기는 카메라를 정확히 쳐다보며 포효를 내질렀다.


인사이트뉴스1


곽윤기는 당시 어떤 말을 내뱉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기 후 믹스트존에 선 곽윤기는 "경기를 오랜만에 출전했는데 조금 오그라들지만 '내가 왔다'는 입모양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마지막 세리머니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곽윤기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후배들에게 공을 돌렸다.


인사이트뉴스1


곽윤기는 "내 스케이트 능력보다 대헌이가 잘 밀어준 게 8할"이라며 "대헌이가 좋은 스피드로 밀어줬기에 가능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베이징 올림픽에 계주로만 출전한 곽윤기는 남은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는 "마지막까지 집중을 해서 금메달이라는 선물을, 코로나로 힘든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주 5000m 결승에 진출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6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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