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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1500m 금메달 확실하다는 '평창-베이징 평행이론'의 근거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1500m 출격을 앞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평창-베이징 평행 이론'이 떠오르고 있다.

인사이트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1500m 출격을 앞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평창-베이징 평행 이론'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최민정의 1500m 금메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금 소름 돋는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 개인전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지금까지 2개의 여자부 우승자가 가려졌는데 평창과 결과가 같다는 이론이다. 


인사이트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 뉴스1


인사이트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 / 뉴스1


이번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에서 500m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1000m는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평창에 이어 베이징까지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누리꾼들이 평창과 베이징의 평행이론이 성립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자연스레 평창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을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평행이론대로라면 이번 베이징에서 1500m와 3000m 계주 금메달 주인공 역시 최민정이 되어야 한다. 


인사이트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다시 최민정 / 뉴스1


최민정은 오는 16일 열리게 될 여자 1500m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평창에서는 인 코스와 아웃 코스를 넘나드는 신기에 가까운 기술로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열리는 3000m 여자 계주에서도 한국은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열린 8번의 계주에서 6번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1500m, 3000m 계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남은 2종목을 대한민국이 모두 석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