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o._.witty'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크고 길쭉한 손가락을 가진 남자친구와 아담한 손을 가진 여자친구만 찍을 수 있는 '손크기 설렘샷'이 많은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남자친구의 길고 쭉 뻗은 손가락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꽤 많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인가?" 싶을 정도로 남자친구와 자신의 손 크기 차이가 많이 나서 신기한 경우도 많다.

SNS에서 사랑받는 각종 커플 인증샷 중에는 '손크기 인증샷'을 빼놓을 수 없다.

Instagram 'so._.witty'

남성의 큰 손이 주는 매력은 여자친구의 손과 함께 있을 때 더욱 배가되는데, 손크기 인증샷은 이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은 대부분 여자친구가 남친의 큼지막한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친의 커다란 손이 여자친구의 손을 '쪼꼬미 요정'처럼 보이게 만들어 줘 사랑스러움을 폭발시킨다.

Instagram 'so._.witty'

비록 사진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아마 앵글 너머의 남자친구는 여친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 듯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인을 소환하며 "우리도 찍어 보자", "자기야 나랑 이거 찍자"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남친 있냐고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닌가요?", "준비물=여친이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걸 보고 있냐" 등 솔로들의 한탄도 이어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랑하는 연인과 천생연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손크기 인증샷을 찍으며 색다른 '꽁냥꽁냥'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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