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EPL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 달성한 '슈퍼쏜' 손흥민

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골을 터뜨렸다.


로카스 모우라가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새해 첫 골이자 부상 복귀 이후 첫 골이었다.


리그 9골(3도움), 시즌 10골(4도움)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에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점 기록을 달성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다만 손흥민의 데뷔 시즌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팀에 적응하지 못하며 후보 선수로 밀리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그는 정규리그 4골로 부진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신임 속에 자신감을 얻었고 2016~2017시즌 리그 14골로 팀 내 간판 골잡이로 자리를 굳혔다. 


첫 리그 두 자릿수 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EPL 점령을 시작했다. 2017~2018시즌 12골, 2018시즌 12골, 2019~2020시즌 11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2020~2021시즌에는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기록상으로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시즌 총 공격 포인트는 22골 17도움이다.


토트넘 선수로는 EPL 출범 후 로비 킨, 케인에 이어 3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어느덧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지 7번째 시즌이 된 손흥민은 EPL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307경기에 나선 그는 117골 69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