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기 털 다 뽑은 앵무새 (영상)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신의 털을 다 뽑아 앙상한 날갯죽지만 드러나는 앵무새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via Tallgrass Parrot Sanctuary, Inc / Facebook

 

과도한 스트레스로 자신의 털을 다 뽑아 앙상한 날갯죽지가 그대로 드러난 앵무새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인에게 버려져 쓰레기 더미를 전전하던 앵무새가 온몸에 털이 다 뽑힌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얼굴을 제외한 온몸에 털이 빠진 이 앵무새는 미국 텍사스 주(州)의 톨그레스(Tallgrass) 앵무새 보호소에 의해 구조되었다.

 

보호소의 요원은 담배와 쓰레기 냄새가 진동하는 앵무새를 깨끗이 씻겨 주었고, 원래 이름인 하비(Hobby)에서 자비(Javi)로 바꿔주었다.

 

또한 자비는 신선한 바나나와 사과 등을 먹으며 다시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다.

 

현재 톨그레스 보호소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자비의 영상과 사진 등을 게시하며 그녀의 근황을 틈틈이 알리고 있다.

 

아직도 자비의 몸은 털 한올 없이 앙상한 상태지만, 이전보다 한결 평온해 보이는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도하고 있다.

 

via Tallgrass Parrot Sanctuary, Inc / Facebook (좌) 구조 후, (우) 구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