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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분석해 지적한 아이돌 조현의 의외의 과거

여성 아이돌이 중국 편파 판정에 대한 전문적 분석을 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____jjjjohyun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00m 쇼트트랙 경기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일어나며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뿐 아니라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 아이돌도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그런데 그녀가 올린 글은 한눈에 봐도 전문성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이다.


조현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날 열렸던 남자 1000m 준결승전 중계 화면을 올렸다.


인사이트채널A '우리도 국가대표다'


조현은 중국 선수가 황대헌의 무릎을 손으로 미는 모습을 표시하며 "인코스 마킹?"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이준서가 헝가리 샤오앙 류를 제치는 모습을 두고 "손 안 쓰고 인코스 마킹은 이렇게 하는 건데..."라고 주장했다.


황대헌 실격의 원인이 된 장면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조현은 "아웃으로 치려고 하면 당연히 아웃으로 빼면서 마킹할 것"이라며 "블록과 거리가 많이 멀어지면서 인코스가 보이니 보이는 그대로 다시 인코스로 붙어서 타는 것도 실력"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____jjjjohyuns'


이처럼 그녀가 경기 장면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내놓을 수 있던 이유는 과거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조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가기 전인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다.


2006년 전국 남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초교 3~4학년 5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자이기도 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어렸을 때부터 저와 빙상 위에서 막상막하로 실력을 겨뤘다"라며 "500m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파워와 순발력이 좋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