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인들 분통 터진다"...황대헌 최민정 탈락 두고 중국 언론이 내놓은 황당한 분석

중국 매체가 황대헌, 최민정의 탈락에 대한 황당한 분석을 내놓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편파 판정'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황당한 분석을 내놓았다.


황대헌을 향해선 늙었다고 하고, 최민정에 대해서는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이 쇼트트랙 페널티에 대한 공식 견해를 표명하기 위해 회의를 연다"고 전했다.


이어 "메달 없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분노를 드러냈다"고 했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서 한국은 노메달에 그쳤다.


황대헌은 준결승에서 조 1위로, 이준서는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뒤늦은 레인 변경'을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이를 두고 중국 매체는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은 나이가 들었고 최민정은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1위 심석희와 갈등 때문에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고 했다.


인사이트환호하는 중국 관중 / 뉴스1


매체는 판정, 빙질에 관한 문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황대헌, 최민정이 탈락한 이유를 선수들의 탓으로 돌렸다.


또 결승전에서 2개의 페널티를 받아 실격된 샤오린 산도르 리우 사건을 지적하는 한국 언론을 향해서는 "황대헌, 이준석이 반칙으로 실격하자 더 많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경기를 지켜본 후 "눈 뜨고 코 베이징", "그냥 금메달 중국 주자", "메달 줄 사람 정해놨네" 등의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