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전국여성대회' 쓰레기 대신 치운 이대생 11명 (사진)

via 이대총학 / Facebook

 

'전국여성대회' 행사 이후 버려진 쓰레기들을 대신 치운 이화여대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다.
 
지난 29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국여성대회가 대강당에 남긴 것>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50회 전국여성대회'​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아무렇게 내다버린 라면 박스 100여 개가 어지럽게 늘어져 있다.

누리꾼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여성대회가 끝난 이후 대강당 모습"이라면서 "미화노동자 분들이 고생하실까봐 재학생 11명이 도와 치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진은 이대총학 페이스북이 공유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0월29일 전국여성대회가 대강당에 남긴 것 (ft.우리의 소듕한 대강당인데)]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던 여성대회가 끝난 후 대강당의 모습입니다. 사복경찰로 평화적인 피케팅을 하려는 학생들을 탄압하는 것으로...

Posted by 이대총학 on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