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에 '꼬마버스 타요' 버스 정류장이 설치돼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시는 지하철 명동역 3, 4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꼬마버스 타요' 정류장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버스 정류장은 얼핏 보면 실제 타요 버스 처럼 보일 만큼 생동감 있게 연출됐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 정류장에는 104번, 421번, 463번, 507번, 604번, 7011번 버스 등이 지나간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하루 10만 명 이상 찾는 명동에 타요 버스 정류장을 설치했다"면서 "'꼬마버스 타요' 공동 제작자인 아이코닉스와 함께 설치비용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